「한국영화아카대미」를 설립|영진공, 금년 사업계획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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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영화진흥공사는 올해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단편및 문화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금관상영화제」를 개최하는것 등을 골자로 한 84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해 문공부가 발표한 「영화진흥 5개년 계획」에 따라 84년을 제도개선을 통한 여건조성기간으로 잡고 올해계획을 마련했다.
새로운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한국영화 아카데미설립=영화진흥을 위한 기획및 조사연구 등 영화인두뇌집단을 양성하기 위해 올3월에 설립하는 교육훈련전문기관이다.
전문대학이상의 학력자로 영화계의 참신한 인재 10명을 선발, 연간 48주의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영화인 해외연수·시찰·기술강좌등 영화인 연수훈련을 실시하고 영화관계 여론조사·영화연구발표회 등도 펼계획.
▲제1회 금관상영화제 개최=영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단편영화와 문화영화를 대상으로 11월 개최할 예정.
▲한국영화 복지재단설립=10억원의 기금을 목표로 1월에 설립, 영화인들에게 위로금·보조금·장학금 등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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