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5월 21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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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포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제작한 농어촌 자연부락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20일 개통했다. 마을 홈페이지가 생긴 곳은 구룡포읍 구룡포7리와 송라면 중산3리 등 13곳이다. 홈페이지에는 지역 정보와 특산물을 팔 수 있는 상거래 코너도 마련돼 있다. 마을의 경치를 보여 주는 동영상 등도 많이 올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설이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통 정보

대구경찰청은 20일 하계U대회에 대비, 다음달 1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8월말까지 야간과 공휴일에도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등 교통소통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경찰서별로 상습 정체구간인 봉산육거리 등 23곳에 대해 관련단체와 시민 의견을 수렴, 정체상황과 원인을 분석해 소통책을 마련한다는 것. 경찰은 상습 정체구간에 경찰오토바이 4대와 견인차 1대로 번개팀을 투입, 신속히 정체를 해소키로 했다.

*** 캠퍼스

경북대는 23일까지 ‘2003 민족복현 대동제’를 연다. 이번 대동제의 주제는 ‘복현인, 마당에서 놀자!(Stop the Study)’. 올해는 특히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각 학과와 동아리를 알리는 행사에 예산을 지원하는 ‘예산자치제’를 운영, 학생들 스스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법대 경제법학회의 ‘경제법 모의심판’, 사회복지학과의 ‘캠퍼스 백세주막’, 동물공학과의 ‘애완동물전시회’ 등도 열린다.

*** 여행 메모

안동시는 지난달 준공한 안동댐 월영교 입구에 1억6천만원을 들여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교통 등을 알려 주는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 전통 한옥기와 구조인 이 시스템은 높이가 5m, 폭이 6m며 멀티미디어 기능이 가능한 50인치 모니터 4대로 구성돼 있다. 관광객이 터치 스크린을 누르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안동지역 관광지리정보와 안동 특산품 등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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