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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개는 사또되어 호화생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KBS 제2TV『객주』(9일 밤10시)=봉삼과 소사가 철원땅을 떠나 원산포의 조용한 생활을 해온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조성준은 조그만 체구와는 달리 큰 봉삼의 배포에 놀라고 또 봉삼이 원산포에 오자마자 밀매꾼들을 퇴치시켜 큰 수익을 올리게되자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한편 몸뚱이 하나도 부지하기 어려웠던 길소개는 사또가 되어 호령을 치고 그의 아낙 운천댁 또한 침모까지 거느리는 호사스런 생활을 하게된다. 김보현은 민병익의 심기가 불편해지자 그것을 풀기 위해 매월의 굿을 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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