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연기됐던 ILO 아태 총회 내년 8월 부산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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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내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달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반대로 연기됐던 총회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7일 오후(현지 시간) 열린 ILO 이사회는 14차 아태지역 총회를 내년 부산에서 열기로 의결했다. 아태지역 총회는 그동안 ILO 아태사무소가 있는 태국 방콕에서 열렸으며 태국 이외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회 개최에 반대했던 양대 노총은 지난달 입장을 바꿔 아태총회 참여와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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