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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셋째주베스트셀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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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아마 계절 탓인지도 모르겠다. 요즘 시는 머리 쓰다듬어 주고, 가슴 훈훈히 데워야 읽히나 보다. 류시화 시인의 작품집이 세 권이나 순위에 올라 있다. 좀체 내려앉을 기미가 없다. 이해인 수녀의 시선집 '눈꽃아가'와 정호승 시인의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등 다른 순위권 시집 대부분이 감미롭고 따스한 사랑 노래다.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인기도 석달 째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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