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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자재값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주요 수입 원자재값이 올 들어 크게 올랐다.
6일 한국무역대리점 협회가 조사한 국내수입 원자재가격동향에 따르면 54개조사 대상품목중 당밀·알루미늄·원당등 35개품목이 올 들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고 스테인리스 핫코일·규소강판등 17개품목은 내렸으며, 2개품목은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조미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당밀값이 가장 크게 올라 지난 연말 t당 50달러에서 올11월말 현재는 90달러로 무려 80%나 올랐다.
이밖에도▲알루미늄이 56.4%▲원당 51.4%▲대두34.4% ▲생고무 38.4%▲원피 33.3%▲옥수수 29%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스테인리스핫코일·철광석·규소강판등은 다소 내렸으나 내림폭이 미미했고, 수철등은 지난 연말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월이후 국제 원자재가격은 농산물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일부 비철금속유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원당이 10월말의 t당 2백80달러에서 11월말에는 2백65달러로, 대두가 t당 3백36달러에서 3백28달러로, 원면은 파운드당 0.8달러에서 0.77달러로 각각 내렸다. 이에비해 알루미늄·생고무등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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