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고사 대리응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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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연합】광주경찰서는 22일 대입학력고사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모대학 1년김기연군 (20·광주시화정동l46의19) 과 이를 부탁한 모대학2년 김성우군(21·광주시월산동) ,수험생 고영국씨 (26·전남광산군대촌면)등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광주모고교 선후배간으로 고씨와 친하게 지내온 김성우군이 지난21일고씨와 얼굴이 비슷한 김기연군에게 고씨의 대리시험을 부탁했으며 부탁을 받은 기군은 이날 전남지구제27고사장인 전남공고교실에서 고씨대신 시험을 치르다 시험감독관에게 적발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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