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로 온국민이 덕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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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5일의 경과위에서 신상우·고재청·김원기의원등 민한당중진들이 일제히 나서 경제안정시책이 대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성토.
신병현부총리는『모든 시책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뒤따르는데 어느게 더 긍정적인 면이 있느냐로 정할수밖에 없다』고 답변.
신의원이『저금리로 어느 계층이 더덕을 봤느냐』고 다시 파고들자 신부총리는『온국민이 덕을 봤다』고 응수.
고재청의원은『세금내고 웃는 사람은 없어도 의연금내고는 정책금융등한건 해야겠다고 웃는다더라』며 방위성금·불우이웃돕기등 준조세성격의 총액을 요구했으나 신부총리는『추후서면제출하겠다』고 뒤로 미뤘다.
임철순의원(민정)은 경제관료들이『뜨거운 가슴, 냉정한 머리가 아니라 냉정한 가슴, 뜨거운 머리로 인간 소외정책을 써 국민들이 성과를 인정하기에 인색해졌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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