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동 경계를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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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12월1일자로 시내 11개동의 경계를 일부조정했다.
이지역들은 ▲새로운 도로개설로 현 동경계가 불합리하거나 ▲동과 동사이에 아파트가 들어서 아파트가 2개동에 걸쳐있고 ▲생활권을 같이하고 있으면서도 관할동이 서로 달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곳들이다.
이에따라 ▲송정동과 화양동 ▲전농2·4동 ▲장안1·답십리4동 ▲하월곡1·3동 ▲홍제1· 2동 ▲구로5·6동 ▲녹번·응암1동은 도로경계를 따라 동경계를 조정하고 ▲고척1·2동 ▲고척1·개봉1동은 동경계사이의 아파트 건립지역을 중심으로 ▲가리봉2·3동 ▲동작·흑석2동은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는 지역끼리 조정, 통합한다.
조정내용은 다음과 같다.(강북).

<송정·화양동>
세종대앞쪽 20m의 도로를 기준으로 화양동쪽의 송정동지역 1만평방m를 화양동으로 편입.편입지역인구 3백38명도 함께 옮긴다.

<전농2, 4동>
구획정리사업때 새로난 폭25m의 신설도로를 기준으로 전농2동쪽의 전농4동을 전농2동으로, 전농4동쪽의 전농2동은 전농4동으로 편입조정.
이로써 ▲전농2동은 면적이 현재의 48만평방에서 48만2천평방m로, 인구는 1만2천2백39명에서 1만l천5명으로 ▲전농4동은 면적이 35만평방m에서 34만8천8평방m로, 인구는 1만7천9백9명에서 1만9천1백43명으로 조정된다.

<장안1, 답십리4동>
장수로를 기준으로 장안1동쪽의 답십리4동은 장안1동쪽으로, 답십리4동쪽의 장안1동은 답십리4동으로 편입, 조정한다.

<하월곡1, 3동>
장위로를 기준으로 중외제약쪽의 하월곡1동 3천평을 하월곡3동으로 편입, 인구 1백24명.

<홍제1, 2동>
홍제국교앞쪽 15m의 고은로를 기준으로 홍제2동쪽의 홍제1동지역 8만평을 홍제2동으로 편입, 인구 3천73명도 함께 넘어간다.

<녹번·응암1동>
응암로(폭30m)를 기준으로 녹번동쪽의 응암1동 1만평을 녹번동으로 편입, 인구4백96명.
이로써 녹번동인구는 2만8천4백22명에서 2만8천9백1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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