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푸는 분양시장 … 내달 전국서 5만5252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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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다음달 전국에서 5만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5만525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 한 해 전체 분양예정물량(29만9560가구)의 11.1%로, 월별 기준으로 연중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이달 말부터 주택청약자격이 크게 완화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에 적극 나서기 때문이다. 이달 27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단지의 청약부터 서울·수도권 1순위 자격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건설이 123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대우건설(832가구)·아이에스동서(489가구)·반도건설(545가구) 등이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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