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르포뉴스물 대폭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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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는 보도성프로그램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변경을 단행했다.
제1TV는 지난달 31일부터 아침드라머『딸이좋아요』를 폐지하고 로컬뉴스르포의 성격을 띤『전국일주』(월∼토 아침 7시50분)와 최근 개설된 시청자상담실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프로그램화한 『시청자상담실』(월 밤7시15분)을 신설한데 이어 7일부터 일일극『사통팔달』후속으로 뉴스르포형식을 띤 인물 다큐멘터리『8시20분』(월∼금 밤8시20분)을 방영한다.
이와함께 KBS는 3편의 드라머도 새로 선보이게 되는데 3일부터『안개』후속으로 주간연속극 『백조부인』(목·금 밤10시)과 시추에이션드라머 『금남의 집』(7일부터 월∼금 밤7시40분)이 제2TV전파를 타며 13일부터는 일요아침드라머 『소망』의 후속으로 『대관령』(일 아침8시)이 제1TV를 통해 방영된다.
또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화걸작선』(제1TV 금밤10시15분)이 국내TV방송사상 처음으로 정규프로그램으로 신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조정으로 『맛자랑 멋자랑』『가정요리』『유치원 하나 둘 셋』『여성백과』등은 시간대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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