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잭 라빈, 마이클 조던 유니폼 입고…'덩크 전설' 새로 쓰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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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라빈(19, 미네소타)의 무패행진이 이어졌다. 라빈은 15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5 NBA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인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영화 ‘스페이스 잼’에 나온 마이클 조던이 입고 나왔던 유니폼을 착용한 라빈은 영화같은 덩크를 선보였다. 라빈은 비트윈 더 렉(사이드라인에서 공을 뺀 뒤 가랑이 사이로 빼는 기술)을 성공했다. 더구나 그가 몸을 더 돌리면서 덩크를 성공시켰기에 난이도는 훨씬 더 높았다.

두 번째 덩크도 상당한 난이도였다. 공을 띄운 뒤 등 뒤로 빼서 덩크하는 것이었고, 라빈은 이를 한 차례의 실패 없이 성공시켰다. 결과는 두 덩크 모두 50점 만점이었다.

결승에서도 난이도 높은 덩크는 이어졌다. 팀 동료 앤드류 위긴스의 도움을 받아 그는 반대 방향 비트윈 더 렉을 성공시켰고, 다음에는 골대 뒤를 맞춘 뒤 비트윈 더 렉을 성공시켰다. 두 덩크에서 총 94점을 받은 라빈은 총 76점을 받은 빅터 올라디포(올랜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빈은 지난해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196cm의 가드인 라빈은 UCLA 시절부터 화려한 덩크를 선보였다.

한편 ‘nba 올스타전 잭 라빈 덩크’를 접한 네티즌들은 “nba 올스타전 잭 라빈 덩크, 정말 영화같은 덩크”, “nba 올스타전 잭 라빈 덩크, 현실이라니 안 믿겨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미네소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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