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높이 빙벽 등반…'마무트 나이트 아이스클라이이밍'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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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트 아이스 클라이밍 [사진 마무트코리아]

마무트코리아(www.mammut.ch)가 지난달 20일 강원 원주 판대빙벽장에서 이틀 동안 촬영한 ‘나이트 아이스 클라이밍(NIGHT ICE CLIMBING)’ 영상을 자사 페이스북(mammutkorea)을 통해 13일 공개했다.

‘나이트 아이스 클라이밍’은 한밤 중 LED 조명을 활용하여 환상적으로 연출된 100미터 높이의 빙벽을 오르는 클라이머의 도전을 4K UHD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은 이색 산악 퍼포먼스로 강원도 판대 빙벽에서 진행됐다.

마무트코리아는 흩날리는 얼음 결정까지 생생하게 잡아내기 위해 4K UHD 화질의 Red Epic과 드론캠 등 총 6대의 카메라를 동원했으며, 무빙 LED Par라이트 등 총 16개의 특수 조명을 투입했다. 또한 마무트의 최상위 라인업인 ‘아이거 익스트림’ 의류와 각종 산악 장가 대거 동원됐다.

본 영상은 어둠과 빛의 조화를 통해 화려하게 표현된 한국의 빙벽 앞에서 기대에 차 있는 클라이머의 다부진 눈빛에서 시작된다. 곧이어 클라이머의 역동적인 도전이 이어지며 아찔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마무트의 Absolute alpine 철학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미가 특히 돋보인다.

마무트코리아 서해관 대표는 “한국에도 아름답고 훌륭한 산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마무트는 이미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마무트만의 독특한 산악 이벤트를 국내에서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무트코리아는 ‘앱솔루트 알파인 프로젝트(Absolute alpine Project)’의 첫 번째 이벤트인 ‘나이트 아이스 클라이밍’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터호른 150주년 기념 행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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