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하이트)이 4일 제주도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의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첫날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소영은 첫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파4인 2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후 상승세를 타면서 연속 버디가 이어졌다.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41세의 노장 고우순(혼마)은 3오버파 공동 39위였고, 지난주 CJ 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자 이지영(하이마트)은 오른손목 통증으로 중도에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