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도발에 근원적 대응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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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괴는 이번 랭군사태 직후 남한에 사회혼란이 일어났다고 기만하여 전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법력과 장비를 갱도에 투입하는 등 준전시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러한 사실은 15일 상오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날 상오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윤성민국방부장관 주재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미얀마암살폭파사건에 따른 최근 북괴의 동향분석및 대응대책수립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황영시육군참모총장·오경환해군참모총장·김상태공군참모총장·이상훈연합사부사령관등 각군주요지휘관및 직할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전군주요 지휘관들은 이번 미얀마 암살 폭파사건은 북괴가 우려국가의 구심점을 타격하여 사회적 혼란을 초성, 전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군은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정점으로 철통같은 전비태세를 갖춰 근원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강렬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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