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재롱잔치서 놀라운 '칼 군무' 선보인 7살 아이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7세 어린이들이 어린이집 재롱잔치에서 성인 못지 않은 치어리딩을 선보여 화제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매년 했던 7세 치어리딩 중에서 최고다. 처음 하는 것인데도 이렇게 잘해주고 수고 많았어 내 새끼들~'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촬영 영상을 올렸다. 9분 분량의 영상에는 7세 어린이 20여 명이 노래에 맞춰 치어리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치어리더 옷 차림으로 가수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 등 3곡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춤 동작은 걸 그룹의 칼군무를 능가했다. 어린 나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79만 뷰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동작을 딱 맞춰 춤추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아직 어린 나이인데 너무 혹사시킨 것 아니냐"고 안쓰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영상을 올린 아이의 부모는 "하원하는 아이를 데리러 가면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건강히 자란 아이들이 교사와 틈틈이 연습해서 준비한 영상을 공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집의 교사도 "춤을 춘 아이들이 이 영상을 보고 '내 모습이 아닌 것 같다. 왜 이렇게 잘 하냐'며 뿌듯해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튜브 홍가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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