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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포철 예정대로 프로전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이영호체육부차관은 10일『체육부가 최근 국내프로축구의 육성에 관해 신중한 검토를 한끝에 당초의 방침대로 프로축구의 팀증설등 활성화를 계속 지원키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또 88년서울올림픽및 86년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아마추어국가대표팀의 전력저하를 우려하여 프로축구의 확대를 보류하자는 의견도 신중히 고려했으나 프로축구의 촉진이곧 국내축구 전체의 발전에 디딤돌이 된다고 판단. 대우및 포항제철축구단의 프로전향계획은 예정대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차관은 내년시즌부터 할렐루야·유공·현대·럭키금성·대우및 포항제철등 6개축구팀이 활약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슈퍼리그가 이들 6개팀만으로 명실상부한 프로리그로 될것인지 혹은 이들 6개팀외에 소수의 아마추어팀이 가담, 프로-아마추어의 혼성리그가될것인지는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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