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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4월 컴백 "10년차 내공 다 집어넣었다…아티스트 수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빅뱅 4월 컴백’.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새 앨범이 4월 발매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12일 일간스포츠에 "2015년 YG의 첫 번째 타자는 빅뱅이 될 거다. 4월에는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빅뱅의 새 앨범은 2012년 6월 발매된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3년여 만이다. 빅뱅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유일무이한 아이돌로 꼽혀왔다. 인기 역시 이미 '넘버1'을 찍은지 오래.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기다린 앨범의 발매다.

양 대표는 빅뱅 4월 컴백과 관련 "아이콘과 위너의 작업도 하고 있지만 우리의 올해 첫 타자는 빅뱅이다. 이렇게 말하는게 부담스럽지만, 어제 멤버들이 작업한 빅뱅 신곡을 들었다. 근데 지금까지 빅뱅의 어떤 음악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곡을 듣는데 가슴이 설레었다. 오랜만에 빅뱅의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이제 10년차 그룹이다. 10년동안 활동하면서, 음악 수업을 착실하게 받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이미 국내 톱클래스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

빅뱅 4월 컴백과 관련해 양 대표는 "10년차 빅뱅의 내공과 음악적 아이디어가 최고로 무르익었다. 그게 빛을 발하는 앨범이 됐다. 확실히 '이래서 빅뱅이구나, 이래서 YG의 맏형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타이틀만 좋은 게 아니라 수록곡이 모두 좋다"고 밝혔다.

빅뱅 4월 컴백의 새 앨범은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앨범이다. 팬들에겐 '기대', 소속사엔 '부담'일 수도 있는 앨범. 양 대표는 "팬들이 무척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이다. 물론 나 역시 기대가 컸다. 결과물이 좋아 만족스럽다. 빅뱅을 아티스트로 극찬하고 존경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빅뱅의 동생들인 위너와 아이콘 역시 지금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빅뱅의 새 앨범이 정말 괜찮아서 형들이 기분 좋게 대박의 스타트를 끊을 거 같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라라라'(La La La) 데뷔한 뒤 가요계 최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표하는 앨범과 타이틀곡은, 그 해를 대표하는 앨범과 노래가 됐다. '판타스틱 베이비''몬스터''거짓말''블루''마지막 인사' 등의 히트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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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4월 컴백’.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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