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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동반자살중공, 욕구불만쌓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중공 광동동물원에 있는 노부부 코끼리가 암컷의 욕구불만적인 사람때문에 모두 목숨을 잃은 참사를 빚었다고 광동생의 한신문이 보도.
지난 19일 4t가량의 암코끼리 「위릉」(42)은 수코끼리의 사랑을 기다리며잔뜩 발정해 있었으나 6t가량의 수코끼리「바이바오」(53)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만 화가나 머리로 들이받아 동물원 울타리안쪽에있는 깊이2m가량의 개울에 커꾸로처박히게 하고는 자신도 그위에 몸을 던져 두마리 모두 질식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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