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300조…주택담보 대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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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말잔 기준)은 300조38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77조7050억원에서 올해 1~8월 22조6815억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기업대출은 투자 위축으로 자금수요가 부진해 같은 기간 8조8758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8월 말 290조8073억원을 기록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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