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의대등 문좁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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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자대학·의과대학·가정대학등의 84학년도 신입생모집정원이 국·공립대는 졸업정원의 1백10%선, 사립대는 l백20%안팎으로 결정될 것 같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이들 대학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문은 그만큼 좁아지는 반면 입학후의 탈락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됐다.

<국립대>
서울대는 가정대 3개학과와 의학계열 3개학과의 모집비율을 졸업정원의 1백10%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서울대 신입생 모집정원은 올해보다 1백10명이 적은 6천4백16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학과별 모집정원은▲의예과 2백20명(올해2백60명) ▲치의예과 1백32명 (1백56명) ▲간호학과 88명(1백4명) ▲가정대 가정관리학과 55명(65명) ▲식품영양학과 55명(65명)▲의류학과 55명 (65명) 으로 각각 줄어든다.

<사립대>
경희대는 의대의 모집정원을 1백15∼1백20%, 동국대는 한의과대 (경주소재) 의 모집비율을 각각 1백20%로 내정했다.
또 영남대는 의예과1백15%, 가정대를 1백20%로, 계명대는 의예과를 1백15%로 각각 정했다.
효성여대는 약학과는 1백15%로, 영문학과등 8개학과는 1백20%씩 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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