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신분증의 주인 좌석은 큰날개 바로 뒤쪽이 대부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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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신성순특파원】현재까지 회수된 KAL기 희생자의 명함·신분증명서·사진등의 주인공이 사고기에 앉아 있었던 좌석을 분석한 결과 모두 큰날개(주익)의 바로 뒷부분이며 수직꼬리날개파편이 주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KAL기는 큰날개에 미사일을 맞고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이들은 또 유해나 파편의 손상으로 보아 격추때의 충격은 아주 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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