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씨 집유 … 의원직 상실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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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25일 안상태 나라종금 전 사장에게서 인사청탁과 함께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57) 민주당 의원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이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김 의원은 이번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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