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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적발 청소년 92% 인터넷 통해 상대 남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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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성매매로 적발된 청소년(여)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성매수 남성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올해 여섯 차례에 걸친 집중 단속으로 입건된 성매매 사범 4594명 및 성매매 청소년 359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로 적발된 19세 미만 청소년 359명 중 332명(92.5%)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수 남성을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청소년 중 104명(29%)은 13~14세 때에 성매매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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