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질 향상 위한 기술개발에 올해 295억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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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오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2015년 시민연구사업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미래부는 2013년부터 암환자 치료비부담 경감,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등 건강·환경·안전·복지 등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생활환경 분야에서 '환경호르몬 대체 소재 및 배출 저감 공법 개발'을 신규 과제로 선정했다. 또 재난안전 기술개발사업에서는 '소방 및 구조장비', '재난재해 예측 시뮬레이션' 등 두 가지를 신규 과제로 정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사회적 격차해소분야에서는 '취약 계층을 위한 저가·양질의 제품·서비스 개발' 등 10개 과제에 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민연구사업은 2017년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총 295억 원의 예산 가운데 신규과제에 125억 원이 투자된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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