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피서인파 5백50만 어제|오늘 입추…전국 열파, 주말까지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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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4일째 맹위를 떨치고있는 폭염은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다는 입추인 8일에도 수그러들지 않은채 이번 주말까지 기승을 부릴것같다.
중앙기상대는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권에 들어있어 주말까지는 전국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시달릴 것으로 예보했다.
입추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1∼36도의 분포를 보인데 이어 9일도 전국이 32∼36도의 무더위를 보일것으로 기상대가 예보했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최고37·2도 (울산) 까지 올라간 8월의 첫휴일인 7일 전국해수욕장과 도심 풀·유원지·계곡등에는 5백50여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려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또 이날 하룻동안 강원도와 경북도내 각7명을 비롯, 전국에서 24명이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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