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선격침된 해상서 공비시체1구 더인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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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간접대책본부는 5일하오 북괴무장간첩선이 격침된 해상부근에서 공비시체1구를 또 인양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해안초병에의해 사살된 공비는 모두4명으로 늘었다.
대간첩 대책본부는 사살된 무장공비들중 2명은 각각 국군중위와 중사복장이었고 2명은 사복위에 잠수복을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침투해온 무장공비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M-16소총 3정과 실탄30발을 휴대하고있었으며 비상식량으로 미싯가루·물엿등 15일분을갖고 있었다는것.
대간첩대책본부는 무장공비에대한 수색작업과 아울러 시체인양작업을 계속펴고 있다고 밝히고 6일상오현재까지 노획된 장비는 모두44종 1백12점이라고발표했다.
한편 윤성민국방장관은 5일하오 해군해병91l8부대 장병들을 격려.
수훈장병들에게 특진과 특별휴가를 주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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