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양파생산 예상보다 적어 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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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양파가 과잉생산될것으로예상, 값이 폭락하여 농민의 손해를 걱정했던 농수산부는 실제생산량이 우려할만큼 많은게 아닌걸로 나타나는 한편 해외수출도 어느정도 되고있어 안도하는 표정.
농수산부는 당초엔 작년의 44만t보다 4만∼5만t 많은양파가 생산될것으로 보았으나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예년보다 10여일정도 빨리 찾아왔기 때문에 작년과 비슷한 양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일본·대만등의 을해 양파작황이 나빠 수출계약량이 1만5천t에 이르며 이중 8개업체에서는 4천t을 수출해 90만달러를 벌어들였고 앞으로도 계속 수출이 늘어날것으로 내다보고 ㅇㅆ다.
당초 농수산부는 오는 20일까지 10만t을 수매할 계획인데 7월말까지 벌써 9만2천t의 실적을 올렸다.
★…도심에 신축되는 대형빌딩들의 지하층이 대부분 쇼핑센터로 꾸며지고 있어 새로운상권을 형성해가고 있다.
태평로에 신축중인 동방빌딩신관의경우 지하1층을 기존 삼성본관건물 지하1층과 연결,3천2백평규모의 초대형 쇼핑센터를 열 예정이고 다동 롯데빌딩도 지하 1층 7백20평 모두를 쇼핑센터로 차릴 계획.
또한 국제그롭사옥 (한강로2가) 과 을지로입구의 두산빌딩지하층도 모두 2천∼3천평규모의 쇼핑센터를 꾸미고 있어 기존의 백화점·재래시장등과는 다른 새상권을 이뤄가고 있다.
★…대규모 전자전람회가 오는10월11일부터 1주일동안 12개국의 2백84개 전자업체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울영동 종합전시장 (KOEX) 에서 열릴 예정.
상공부와 전자진흥회가 주선하는 이번 제14차 한국전자전람회 (KES) 는 국내에서 1백91개업체가, 외국업체로는 11개국의 93개업체가 참가해서 전자전람회로서는 사상 최대규모가될듯.
이번 전람회률 통해 국내 전자메이커들은 7억달러정도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전시될 제품등은 최신 전자통신, 산업용 응용컴퓨터및 가전제품등 2백69종의 국내제품과 초정밀자동설비등의 외국제품 1백46종으로되어있다.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싱가포르·홍콩·스웨덴·미국·캐나다·일본·대만·영국·스위스·서독·오스트리아등 l2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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