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친서 받고 즉석낭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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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사무총강 취임이후 첫해외여행에 나선 권익현총장일행을 맞은 「먼데일」전미부통령은 88서울올림픽준비와 한국의 경제성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필요성을 역설.
「먼데일」 전부통령은 영어로된 「코리아」라는 책자를 선물로 받고는 『오늘저녁에 당장 읽도록하겠다』고 약속.
또 지난14일 미상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한미상호방위조약 30주년기념일결의안」의발의자인 「제시·헬름즈」상원의원은 권총장이 전두환대통령의친서를 전달하자 즉석에서 친서내용을 큰소리로 낭독하는등 기쁨을 나타내면서 친서를 보내준데 대한 사의를 전대통령에게 꼭 전해달라고 부탁.【워싱턴=장두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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