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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대로 척척 발 알아듣는 시계 스위스 아그아그AG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내일 아침 여섯시에 차임을 울려라』
이렇게 팔목시계에게 말하고 잠들면 어김없이 아침 6시에「따르릉」하는 경보를 울리는 시계가 개발됐다.
스위스의 「아스아그 A C 」라는 회사가 개발해낸 이 시계는 몇개국어로된 15개정도의 음성명령을 그대로 실천할수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는 특수음성인식반도체를 내장하고있기 때문 음성인식장치는 간단한 정보입력에서부터 품질관리·주종검사등 산업용으로 혹은 퍼스널컴퓨터·비디오게임등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그용도가 매우 다양해 세계각국이 개발에 혈안이되고 있는 분야다.
문제가 되는것은 각기 다른사람의 음색을 어떻게 같은명령으로 받아들이느냐에 개발의열쇠가 쥐어져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이시계는 이러한 음성인식시스팀개발에 하나의 자극제가 될것같다.<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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