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계 론진, 새 디자인 제품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5면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의 선물로 명품 시계는 어떨까. 명품 시계는 오랜 전통의 산물인 경우가 많다. 꾸준히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로 품질을 가꿔오고 있는 것이다.

시계 명품 론진은 새로운 디자인의 론진 마스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4월 스위스에서 열린 2005 바젤 페어에서 선보인 이 마스터 컬렉션은 돋보이는 전통과 전문성이 뒷받침된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남성을 위한 매케니컬 시계인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자동으로 감기는 9개의 셀프와인딩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분.초 그리고 날짜를 맞추는 다양한 방법과 디자인이 도입됐고 38.5, 40, 42, 47.5mm(지름)의 다양한 사이즈 모델을 내놓고 있다. 모든 모델은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를 사용했고 투명하게 처리된 뒷면을 통해 움직이는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스트랩은 메탈과 가죽 중에서 고를 수 있다.

173년 역사를 지닌 론진의 전문성은 론진 시계 초창기인 1867년 칼리버 L20A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칼리버 L20A는 론진의 첫 번째 포켓 시계로써 크라운에 의해 세팅되고 6시 방향에 초를 위한 또 다른 다이얼이 돌아가는 형태를 지녔다.

한편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론진의 역사적인 자료들과 역대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40여개의 시계 중 16개는 스위스 론진 박물관 소장 제품이다. 이번 전시 기간 중 론진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듀퐁(S.T. Dupont) 만년필을 사은품으로 줄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문의: 02- 310- 5096)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