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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사골로 고아 국물이 구수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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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전속모델 김희애가 나오는 옛날 사골곰탕 TV광고 한 장면. [사진 오뚜기]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이 수축돼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생활 피로도가 증가한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오뚜기는 칼슘·콜라겐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곰탕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곰탕이란 오래 고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쇠고기 부위 중 사태나 양지머리를 섞어 끓인 국으로 한국 고유의 음식 중 하나다. 곰탕은 손이 많이 간다. 핏물을 제거하고 중간에 기름도 제거해 줘야 한다. 오랜 시간 끓여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재료 부담도 만만치 않고, 적은 양으로는 제대로 된 국물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이 필요하다.

 오뚜기는 이러한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지난 1998년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을 출시해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곰탕의 대표주자로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라면서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6여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이 100% 사골로 우려내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해주고 감칠맛을 주기 때문에 국물요리를 하기 전 밑국물로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골김치찌개·사골미역국·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요리의 밑국물로 사용되고 있다.

 오뚜기 측은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의 2014년 11월 시장조사를 인용해 상온 곰탕시장에서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이 80.4%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이외에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모든 국물요리, 사골곰탕 좋다, 물 대신 사골곰탕’을 메인 슬로건으로 오뚜기 전속모델 김희애를 기용, 옛날 사골곰탕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광고 다시보기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국물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브랜드 사이트(http://www.ottogigomtang.co.kr)도 운영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 가정식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오뚜기의 사골 곰탕이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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