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삼미대파 10-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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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광주=조이권기자】전기우승이 걸린 광주3연전에서 홈팀 해태타이거즈가 삼미슈퍼스타즈에 10-1이라는 예상밖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해태는 선두 삼미에 1.5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삼미 장명부투수의 빈볼시비가 또다시 일어나 해태 김응룡감독 및 선수들의 심한 항의와 장의 경기포기 등으로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완투한 해태에이스 이상윤은 이날의 승리로 대망의 10승(1세이브 6패)고지에 올랐으며 삼미타선을 3안타1실점으로 막고 삼진 10개를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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