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애제자 지소울, 동료 가수들이 실력 인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연습생 15년 만에 데뷔 앨범을 낸 지소울을 동료 연예인들이 인정한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의 애제자로 알려진 가수 지소울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소울은 이날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미쓰에이 민과 미국에서 촉망받던 JYP연습생이었다. 그러나 MC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가공의 인물이냐", "진짜 소울(영혼)이냐", "박진영과 연인 관계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MC들의 말도 안 되는 발언에 2PM과 미쓰에이는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지소울 관련 동영상도 많고 흑인 위주 카페에서 인정받는 연습생이다"라고 설명하며 지소울의 실력을 인증했다.

이어 지소울이 컴백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실력은 대박이지만 박진영이 조금 욕심을 부리고 더 좋은 상황에 내보내기 위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이다"라고 밝혔고 결국 지소울은 이 방송이 나간지 4년 만에 데뷔 앨범을 내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지소울' '지소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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