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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1,738억원 확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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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4일 올해추경예산 1천7백38억원(일반회계 8백56억원, 특벽회계 8백22억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올해 총예산은 1조2천8백20억원에서 1조4천6백2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의 13.5%로 지난해에 비해 7백67억원이 늘었으나 지하철 2호선과 올림픽에 대비한 계속사업 등에 집중 배정돼 신규사업은 7건밖에 되지 않는다.
세입은 일반회계(8백56억원)가 ▲지난해 잉여금 6백96억원 ▲재산매각수입 32억원 ▲국고보조 56억원 ▲기타 세외수입 72억원이며 ▲특별회계(8백82억원)는 ▲지난해 잉여금 4백85억원 ▲사업수익금 3백97억원.
추경예산으로 추진될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강북 ▲동교고가차도 건설 및 양화로 확장=고가차도가 만들어질 동교동로터리에서 1백50m구간까지의 도로확장에 편입되는 토지를 보상. ▲정릉천복개=청수교에서 정릉천 상류까지 폭20m, 길이 50m의 하천을 복개.
▲사근동진입로 확장=4억4천만원을 들여 폭4∼6m, 길이 7백60m의 도로 폭을 12m로 확장.
▲지하철 2호선 구간안 배수관개량=시청에서 을지로6가까지 직경2백∼4백㎜관 5천m와 당산동에서 영등포지원까지 직경2백∼4백㎜관 5천m 부설.
▲한남동면허시험장 이전=한남동에 있는 면허시험장(2종 보통)을 도봉구 상계2동608로 옮기기 위한 부지매입비로 12억원 배정.
▲공동변소건설=2억원을 들여 변두리 영세민 지역에 공중변소 35개 건립.
◇강남 ▲남부순환도로=내년에 개설공사가 시작될 대치동에서 탄천까지 1.8㎞구간에 편입되는 토지2만5천평 보상.
▲경인국도확장=오류시장 앞에서 오류역 부근까지의 경인국도 2백40m의 폭을 20m에서 35m로 넓힌다.
▲동작동∼과천간 도로확장=확장구간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일부보상과 함께 과천삼거리에 교통광장을 만든다.
▲남부순환도로∼강서로간 도로개설=내년까지 개설될 폭20m, 길이1.28㎞ 가운데 강서로에서 고척동까지의 6백m만 올해 개설.
▲개화천복개=개봉교에서 광명아파트까지의 개화천변에 길이 1천5백m의 제방축조.
▲관악산자연공원 등산도=10억원을 들여 신림4거리에서 제1광장 옆을 지나 관악산에 이르는 폭8m, 길이1천6백m 조성.
▲어린이 교통공원조성=잠실새세대 육영회 옆에 1만2천7백57평방m (3천8백40평) 규모로 조성.
▲가락지구 재개발아파트건립=부진한 변두리 불량주택 재개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락지구에 46.2평방m형(14평) 4백90가구, 52.8평방m형(16평) 3백가구, 59.4평방m형(18평) 1백가구 등 8백90가구를 건립.
이중 4백여 가구는 인근재개발지구 주민들에게 분양.
▲구로공단 도서관 건립=구로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공단안에 도서관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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