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탄 개발요청|서독 영 이서 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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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AFP·로이터=연합】미국이 개발한 중성자탄의 자국배치에 반대해 왔던 서독과 영국 이탈리아가 신형 중성자탄의 개발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9일 보도했다.
그러나 미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이들 세나라가 자체 개발중인 FH70곡사포에 장전할 개량된 1백55㎜ 포탄의 개발을 요구했으나 중성자탄의 장착문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포스트 지의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포스트지는 29일 미 하원 미국의 핵무기생산을 관장하고 있는 「허먼·로저」에너지 차관이 지난 3월9일 미 하원 세출소위원회의 비공개 청문회에서 서독과 영국 이탈리아가 개발중인 FH70곡사포에 장착할 새 중성자탄의 공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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