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백주기념 의료선교 담당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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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기독교 복음선교의 바탕이 된 의료선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교회 1백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설립되는 베데스다기독병원이 오는 7월1일 개원을 앞둔 준비작업을 모두 끝냈다.
한국기독교의료보장선교회가 지난 79년 도시산업선교회와 관련한 일대의 노사분규로 세인의 이목을 모았던 서울면목동의 전YH무역회사 건물을 매입, 설립한 이 병원은 기독교인만을 위한 최초의 기독병원이다.
베데스다기독병원은 최근 개원준비기도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30일∼6월9일까지 개원준비완료 부흥집회를 갖는다.
총35억원을 출자한 베데스다병원은 초교파적으로 운영되며 교회·유료 양로원 등도 부설했다.
의료공제회원가입제로 운영되며 회원의 특전으로 가입기독교인은 의료수가의 50%, 50구좌가입이상 교회는 진료비를 전액면제받고 가입자의 직계존·비속도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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