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신시가 경관 다양하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2일 상오 수원에 있는 내무부지방연수원·소방학교·세무대학 등을 순시한데 이어 이날 하오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 교육원을 순시했다.
전대통령은 손관호 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교육원의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전대통령은 교육원에서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과천의 신시가지는 아파트가 너무 획일적으로 들어서 조화를 잃고 있다』고 지적, 『서울 목동 신시가지의 아파트는 고층으로 짓더라도 동간 거리를 충분히 떼고 녹지를 만드는 등 주변경관을 다양하게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귀로에 국립공업시험원(원장 전병식)도 시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