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유분 값 평균 9%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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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내석유화학업계는 나프타가격이 5·2%, 벙커C유 가격이 6·9∼9·9%내림에 따라 에틸렌·프로필렌·벤센 등 나프타유분 (석유화학원료)가격을 평균 9·01% 인하, 지난19일 (석유류 가격인하 단행일자)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또 석유화학단지에 공급되고있는 증기가격은 전년도 영업실적을 감안해 울산지구 (증기사용업체 한주)는 10.48%, 여천지구 (호남 에틸렌)은 6·54%내리기로 했다.
나프타유분 가격은 상공부 장관의 승인사항으로 28일 이 같은 인하내용을 상공부가 승인했다.
새 가격은▲에틸렌이 건당 현행 내수용46만4천9백16원, 수출용이 37만7원에서 합계 39만7천2백원으로 4·9%▲프로필렌이 중합용 40만9백27원에서 38만l천4백68원으로 4·9%, 화학용이 37만9천8백25원에서 30만3천8백64원으로 20%▲벤젠이 내수용 41만 6천 7백53원, 수출용 34만6천8백68원에서 모두 33만2천1백84원으로 13·4%씩 내렸다.
에틸렌·벤젠가격은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나누어 2원화 되어 있었으나 수급원활을 위해 이번에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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