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지휘관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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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해군은 19일 상오 10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오경환 참모총장 주재로 예하 각급부대 지휘관 등 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 북괴의 최근정세와 무력도발 가능성을 논의하고 올해들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괴의 대남공작과 해상 기습침투 활동등에 대한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했다.
해군은 회의에서 83년을 「적 해상도발 말살의 해」로 선정, ▲기습도발에 대한 즉각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해상 침투도발 때엔 연안에 도착하기 전에 이들을 색출 격멸하며 ▲서해5개 도서 침범때엔 섬을 고수, 즉각 대응, 격멸시키고 ▲모든도서에 침투대비 조기섬멸 태세를 갖춰 어떤해상도발도 반드시 말살시킬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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