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통령 관저 주변이 각종 시위자들의 집합장소가 되고있어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백악관의 서북쪽 출입문 주변 철책 밖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날씨에 관계없이 낙태합법화반대자, 여권신장론자, 일자리를 달라는 사람, 공산권에 있는 가족을 데려오게 해 달라는사람, 농부·재향군인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요구사항을 내건 피키트들이 떠나질 않는다.
미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도 4월18일자에서 『백악관주변인도-미국시위자들의 성지』라는 제목으로 시위자들의 사진과 함께 이곳 모습을 소개하면서 이곳이 런던 하이드 파크의 스피커즈 코너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비유했다.
시위자의 종류도 잠깐 시위하는 사람. 며칠 몇 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전주의자「에드워드 새프른」씨처럼 14년 동안이나 줄기차게 핵무기반대데모를 하는 사람도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