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야구첫 연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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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올해의 야구 첫 연-고전이 13일 낮12시반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연세대는 11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3회 백호기쟁탈 종합야구선수권대회 3일째 1회전경기에서 제4번 김영균, 5번 김성현, 7번대타 김태업등 싱글홈런 3개를 비롯한 장단 9안타로 단국대를 6-2로 제압, 2회전에 오름으로써 지난 10일 서울대를 16-1로 대파한 고려대와 8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성균관대는 솔로홈런을 포함한 3타점을 혼자 올린 6번 박재찬의 수훈에 힘입어 중앙대에 3-2로 신승, 춘계실업야구우승팀인 포철과 12일낮12시반 2회전에서 격돌케 됐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청소년대표였던 신예 강기웅(대구 고졸)이 8회말 2타점 우월결승타를 터뜨리는등 5타수3안타4타점의 수훈에 힘입어 제일은에 9-7로 역전승, 지난해 우승팀인 인하대와 13일 상오10시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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