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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국내 8사 '아시아 50대기업'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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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처음 선정한 '아.태 지역의 50대 유망 대기업'에 한국 기업 8개사가 포함됐다. 8개사는 삼성전자.포스코.현대자동차.SK텔레콤.LG전자.한진해운.한화.신세계 등이다.

포브스는 매출규모 또는 시장가치가 50억 달러 이상인 이 지역 대기업 중 장기 수익성, 매출, 영업이익, 주가 전망치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일본 기업이 13개사로 가장 많이 뽑혔다. 도요타자동차.마쓰시타전기.닛산자동차.야후재팬 등이다. 이어 호주가 BHP빌리톤.콴타스항공.매쿼리은행 등 10개사가 들어 2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에이서.포모사플라스틱 등 8개사, 중국(홍콩 포함)은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 등 6개사가 포함됐다. 대만.중국.홍콩을 합친 중화 경제권 전체(14개사)로는 일본보다 한 곳이 더 많았다.

이밖에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중인 인도가 3개사, 태국은 1개사의 이름을 올렸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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