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소비자물가 0.2%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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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본사특약】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최근의 유가인하 추세에 힘입어 지난달 0.2%가 떨어졌다고 미국정부가 23일 밝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실제로 하락한 것은 65년이후 두 번째. 가솔린 값은 지난달 6.7%하락했으며 지난 4개월 동안 10.8%가 떨어졌다.
이밖에 연료가격은 4.7%, 식품과 주거비용은 변화가 없었고 의료비는 0.8%가 올랐다.
미노동성보고에 따르면 83년말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3.9% 수준이 될 것이며 이는 지난 10년사이 최저수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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