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공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08호 06면

연극 ‘해변의 카프카’ 11월 24~28일 LG아트센터
지난 두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3분 안에 관객을 사로잡는 연출 마법’을 선보였던 세계적인 연극 거장 니나가와 유키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해변의 카프카』를 들고 다시 찾아온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하게 뒤섞이는 탓에 좀처럼 무대화할 수 없었던 하루키 월드를 니나가와의 시그니처인 강력한 비주얼로 구현한 경이로운 무대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보기 드문 만남이라 더욱 주목된다.

『해변의 카프카』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 15세 소년이 삶과 죽음, 어른과 아이,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을 따라가는 성장소설. 하루키가 최대의 문학적 역량을 기울여 탄생시킨 마술적 리얼리즘의 세계를 문학과 연극의 판타지를 버무린 니나가와만의 무대미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설의 지리적인 이동을 따라가는 거대한 투명 아크릴 상자 세트, 도서관과 깊은 숲 속 등 환상적으로 구현된 무대가 역동적인 미장센으로 객석을 압도한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yjjoo@joongang.co.kr, 사진 LG 아트센터


<1월>
◆ 연극 ‘해롤드 앤 모드’
9일~2월 2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일~2월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의 제작진이 뭉친 프랑스
대작 뮤지컬. 영화배우 주진모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공연
15일~2월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뮤지컬 ‘로빈훗’ 23일 ~ 3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
독일 뮤지컬 ‘로빈훗’을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재창작했다. 유준상·엄기준·규현·양요섭 출연.

<2월>
◆ 뮤지컬 ‘곤, 더 버스커’
18일~ 3월 22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선정작.
◆ NT Live ‘프랑켄슈타인’
25일~3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뮤지컬 ‘드림걸즈’ 2~5월 샤롯데씨어터

<3월>
◆ 영국극단 컴플리시테의 연극 ‘라이온보이’
5~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국립창극단 ‘코카서스의 백묵원(가제)’
21~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재일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이 브레히트의 대표작으로 도전하는 새로운 창극.
◆ 유니버설발레단 ‘멀티플리시티’ 19~22일 LG아트센터
◆ 국립발레단 ‘지젤’ 25~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연극 ‘구름을 타고’
28일~4월4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프랑스 국립안무센터-발레 드 노드 컴퍼니의 ‘Tragédie’
<4월>
◆ LDP 무용단 신작 4~5일 LG아트센터
한국 현대무용의 저력을 상징하는 LDP 무용단의 신작.
‘댄싱 9’의 안남근, 윤나라, 임샛별 등이 출연한다.
◆ 국립무용단 ‘제의(가제)’ 9~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프랑스 국립안무센터-발레 드 노드 컴퍼니 ‘Tragédie’, 10~11일 성남아트센터- 2012 프랑스 아비뇽 축제 공식 초청작. 18명의 무용수가 22세부터 51세까지 다양한 인간상을
상징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나체로 등장한다.
◆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신작
17~1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국립국악관현악단 ‘임헌정과 국립국악관현악단(가제)’
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29일~5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창립자 존 크랑코의 드라마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국립발레단이 처음 선보인다.
◆ 연극 ‘리어왕’ 4~5월 명동예술극장
◆ 뮤지컬 ‘팬텀’ 28일~7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5월>
◆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1~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연극 ‘페리클레스’ 12~3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14~30일 LG아트센터
◆ 뮤지컬 ‘유린타운’ 17일~8월 2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 26일~6월20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그램 머피의 지젤’
<6월>
◆ 오피스 어드벤처 ‘블램!’ 11~14일 LG아트센터
◆ 유니버설발레단 ‘그램 머피의 지젤’ 15~1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호주 안무가 그램 머피가 고전발레 ‘지젤’을 과감히 재창작해 새로운 컨템포러리 발레로 탄생시킨다.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20일~8월 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뮤지컬 ‘데스노트’ 6~8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세계 누적 3000만 부가 발간된 일본 만화 원작의 뮤지컬.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6~9월 샤롯데씨어터

<7월>
◆ 뮤지컬 ‘아리랑’ 11일~9월 6일 LG아트센터
극본·연출 고선웅, 작곡·음악감독 박칼린,
무대디자인 박동우 등 최고의 창작진이 뭉쳐
한국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 뮤지컬 ‘명성황후’ 25일~9월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7~10월 디큐브아트센터

<8월>
◆ 국립국악원 절기공연 ‘칠월칠석’
20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9월>
◆ 클라우드 게이트 무용단 ‘Rice’ 11~12일 LG아트센터
대만이 배출한 세계적인 안무가 린 화이민이 한국을 찾는다. 세계 무용계 중심에 자리잡은 아시아 현대 무용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뮤지컬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
8일~11월 15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10월>
◆ 국립발레단 ‘왕자호동’ 16~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현대무용 ‘투오넬라의 백조’
25일~11월 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안성수 픽업그룹과 WHS의 합작 프로젝트. 무용과 서커스의 융합으로 차별화된 현대무용을 만난다
◆ 브라질 데보라 콜커 무용단 ‘Mix’ 23~24일 LG아트센터
◆ 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27일~11월 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1월>
◆ 강수진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오네긴’
7~ 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푸슈킨 원작, 차이콥스키 음악의 3막 발레. 존 크랑코가 1960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창단 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이 발레단이 가장 자랑하는 레퍼토리다.
◆ 음악극 ‘공무도하’ 19~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 뮤지컬 ‘마타하리’ 11월 샤롯데씨어터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28일~2016년 1월 2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12월>
◆ 뮤지컬 ‘오케피’ 18일~2016년 2월 28일 LG아트센터
조승우, 황정민이 출연한다. 뮤지컬 공연 오케스트라 피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독특하게 구성한 신선한 무대다.
◆ 뮤지컬 ‘레미제라블’ 2016년 3월까지 블루스퀘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