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놓친 미「러너」 심한 후유증 나타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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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편 하와이 오픈에서 우승을 다 잡아 놓았다가 「아오끼」의 기적같은 이글로 역전패(l타차), 5만 8천 5백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쳐버린 비운의 「러너」(미국)는 이 충격으로 심한 노이로제와 히스테리에 빠졌다고-.
지난주 샌디에이고오픈에 다시 나온 「러너」는 첫날 신결질적인 플레이를 한끝에 3오버파 75타로 1백 2위로 곤두박질, 이글쇼크의 후유증을 여실히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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