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협의」외엔 함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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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관계자들은 20일 하오 노재원 차관을 40분간 방문하고 돌아간「워커」주한미대사가 노 차관과 경제관계만 협의했다고 설명.
한 관계자는 21일『「워커」대사의 방문은「슐츠」미 국무장관의 방한문제 및 미·일 정상회담견과 통보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밝히고『곧 밝혀질 모종의 경제문제를 협의키 위한 요담이었다』고 했으나 어떤 경제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
한 당국자는 미국 쌀 도입문제·신발류 등의 대미 수출쿼터·어로, 한미 경제협력위원회 설치 등의 문제가 협의되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절대 그런 일이 아니며 별로 중요한 경제문체도 아니다』라고 계속 아리송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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