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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오늘 동지,겨울철 비타민D 결핍증 조심해야, 출근길 서울 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중앙일보 오늘의 주요뉴스]

▶오늘 동지
오늘은 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다. 동짓날에는 팥죽의 붉은색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팥죽을 먹었다.동지는 밤이 길고 날씨가 춥다. 이를 이용해 호랑이가 교미를 하는 날이라 해서 ‘호랑이 장가 가는 날’로 불리기도 했다. 또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우면 풍년을 알리는 징조로 여기기도 했다.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는 이날을 기점으로 태양이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작은 설’로 여겨진 것이다. 옛 사람들은 이 때문에 ‘동지가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팥죽을 먹는 풍습은 팥죽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비롯됐다. 또 찹쌀로 새알심을 따로 만들어,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팥죽에 넣어 먹었다. 팥죽은 소화가 잘 돼 겨울철 대표 건강식으로 꼽힌다. 비만증과 각기병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비타민D 결핍증 조심해야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돼야 생성된다. 그래서 추운 겨울 사무실에 오래있는 직장인이나 바깥출입이 적은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에게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D 결핍증은 혈액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의 석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뼈에서 탈무기질화가 일어나게 되는 질환이다. 어린이에겐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못해 휘게되는 구루병,성인에게는 공연화증에 걸리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비타민D 결핍증 진료 인원이 2007년 1800여명에서 2011년 1만6000여 명으로 5년 간 8.88배, 약 1만4200명 증가했다. 비타민D결핌증을 예방하려면 매일 꾸준히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한 경우에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식품은 그리 많지 않다. 기름진 생선이 좋은 급원이다. 참치, 정어리<사진>와 같은 등 푸른 생선과 연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출근길 서울 눈
기상청은 22일 출근길 서울, 경기 남부, 경기북부서해안, 충청남북도, 강원영서남부그리고 경북서부내륙은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내려 쌓일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출근길에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불편을 겪기도했다.
그러나 낮부터는 추위가 풀려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3도~영상 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서해안,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경북서부내륙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오겠고 전북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으나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전남서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주요뉴스 중 하나인 비타민D 결핍증 예방을 위해서도 추위가 조금 풀리는 낮엔 외출을 하는게 좋을 듯하다.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2014년을 10일도 남겨놓지않은 12월 넷째주 월요일에 등장하는 주요뉴스는 13월의 보너스인 연말정산이다. 하지만 올해 얇아진 13월의 보너스가 직장인들을 애타게하고 있다.
달라진 소득공제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월급쟁이 등이 돌려받는 세금이 전년보다 9000억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꾼 공제항목의 대부분이 10% 이상 감소한다.
22일 국회에 제출된 연도별 조세지출예산서를 보면 정부는 내년(2014년 소득분) 소득공제 조세지출(환급) 규모가 9조8700억원으로 올해보다 8.1%(8761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10조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환급액 감소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꾼 것이 ‘얇아진 13월의 보너스의 원인’이다. 보장성 보험료와 연금계좌는 납입액의 12%, 의료비ㆍ교육비는 지급액의 15%, 기부금은 금액에 따라 15~25%를 각각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빼주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에이핑크 포스터 공개
오늘의 또 다른 뉴스 중 하나가 에이핑크의 포스터 공개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22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이핑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단독 콘서트 포스터를 이날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에이핑크 멤버 6명은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분홍빛 포스터 위쪽에는 ‘Apink 1st Concert PINK PARADISE’라고 적혀있다. 중간 부분에는 ‘2014.01.30/01.31 OLYMPIC PARK OLYMPIC HALL’라고 적어 콘서트의 일자와 장소를 나타내고 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SBS 가요대전에서 방송사고가 여러 번 일어나 빈축을 샀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이하 ‘SBS 가요대전’)가 열렸다. ‘SBS 가요대전’은 생방송으로 진행됐는데 방송 시작 10여 분 만에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러블리즈는 ‘캔디 젤리 러브’ 무대를 선보이고 퇴장했다. 그 뒤 위너가 무대 위에 등장했으나 마이크가 혼선되면서 위너 멤버들의 마이크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잠시 후 방송에는 위너의 노래 대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러블리즈의 인사말과 잡음 섞인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후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올해 데뷔한 신인그룹들이 미국 팝밴드 ‘마룬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를 부를 때는 카메라가 2초간 가수들을 촬영하지 못하기도 했다.
태양은 제프버넷과 합동 무대를 꾸몄으나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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