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장 안맡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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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일부 축구인들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차기회장으로 추대되었던 대우그룹의 김우중회장은 6일 김용원사장이 대리로해 기자회견을 요청, 자신은 축구협회장직을 맡을 의사가없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을 마치고 5일하오 귀국한 김회장은 일부 축구인들이 자신을 새로운 회장으로 옹립하려는 충정은 이해하나 현재의 최순영회장이 축구계를 위해 계속 헌신하려고 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회장직에 경합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말했다는것이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한 김회장은 이날 자신은 현재 체육계를 의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속히 축구에 관해서는 대우팀을 중심으로 축구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므로 기업인으로서 축구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최순영현회장을 성원하는것 외에는 다른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김사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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