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성실한 연예인이 되겠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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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선 새해아침에 독자와 팬들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저의 가정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온가족이 건강하고 기쁘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다른 가정과 마찬가지로 우리 가족들도 새해엔 소망이 많답니다. 우선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족의 염원은 마찬가지겠지만 고향이 이북(강원도상성군장전)인 저희 가정은 통일의 바람이 더욱 간절합니다.
올해는 또 아빠의 환갑(3윌6일) 잔치가 있습니다. 지난해가 회갑이었는데 한해를 넘기는게좋다고 해서 지난해엔 아빠를 모시고 1주일간 여행으로 회갑을 넘겼지요. 결혼 37년만의 첫 둘만의 나들이었읍니다.
아뭏든 올해도 팬들에게 인사와 약속을 드리겠읍니다.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실한 연예인이 되겠다』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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